[베이스볼 브레이크] ‘괜히 재계약한 게 아니네’ 네일-헤이수스-레예스, 풀타임 2년차 외인투수의 습격풀타임 2년차. 2025시즌 초반 질주가 돋보이는 외국인투수들의 공통점이다.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과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KT 위즈), 데니 레예스(삼성 라이온즈)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재계약의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최근 외국인선수를 뽑는 기조는 과거와 비교해 크게 달라졌…2025-03-31 02:14
[베이스볼 피플] 구자욱이 실천하는 ‘캡틴의 품격’, 그리고 ‘라이온즈 레전드’ 자격삼성 라이온즈 구자욱(32)은 팀을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다. 2015년 처음 1군 무대를 밟자마자 신인상을 받았고,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입지를 다졌다. 선수 시절 삼성에서만 뛰었던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후계자를 언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 됐다.특히 지난 시즌에는…2025-03-27 12:16
[베이스볼 피플] “공격이 전부는 아니다” LG 센터라인 지키는 중견수 박해민의 품격“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 했는데, 고맙다고 한 것 같아요(웃음).”LG 트윈스 중견수 박해민(35)은 KBO리그에서 손꼽히는 수비력을 자랑한다. LG가 정규시즌-한국시리즈(KS) 통합우승을 차지한 2023년 KS 5차전에서 멋진 다이빙 캐치 후 우승을 확신하는 세리머니를 펼쳐 화제가 …2025-03-26 13:55
[베이스볼 브레이크] ‘김도영·곽빈·최정…’ 핵심선수 부상 속출, 초반 키워드는 ‘무조건 버텨라’‘무조건 버텨라!’시즌 초반 발생하는 부상은 엄청난 변수다. 겨우내 꾸려놓은 전력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모든 게 뜻대로 되진 않는다. 10년 이상 꾸준하게 활약한 선수도 불의의 부상으로 이탈할 수 있기에 10개 구단 모두 트레이닝 파트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2025-03-25 13:40
[사커토픽] 설영우만 보이는 축구대표팀 풀백…황재원-이태석-박승욱-조현택, 홍명보의 시선은 누구에게?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만 눈에 들어온다. 11회 연속,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축구국가대표팀 측면 수비의 현주소다. 자원은 있지만, 확실한 주전이라고 할 수 있는 카드는 냉정히 말해 보이지 않는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만(20일·고양종합운동장)~요르단…2025-03-18 15:32
[사커토픽] 광주의 ACLE 8강 이끈 ‘매력남’ 이정효, 쌓인 커리어만큼 그의 노트북 로딩도 길어졌다‘0-2→3-2.’ 광주FC가 불가능을 극복했다. 1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비셀 고베(일본)를 3-0으로 격파해 1·2차전 합계 스코어 3-2로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원정 1차…2025-03-14 08:00
[사커토픽] 홍명보호 관통하는 3대 키워드는? 풀백·골키퍼·군대3월 A매치 2연전을 앞둔 축구국가대표팀의 3가지 키워드는 ‘풀백’과 ‘골키퍼’, ‘군대’다.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1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오만(20일·고양종합운동장)~요르단(25일·수원월드컵경기장)과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 8차전에 나설 소집 명단(…2025-03-10 14:31
[사커피플]제주의 방패 김동준의 당당한 외침, “2025시즌 목표는 ‘아쉬움 해소’다”“새 시즌엔 묵은 아쉬움을 전부 해소하고 싶다.”제주 SK 김동준(31)은 K리그를 대표하는 수문장이다. 2016시즌 K리그 데뷔 후 통산 231경기(275실점)에 출전하며 정상급 골키퍼로 우뚝 섰다. 그러면서 23세 이하(U-23) 축구국가대표팀 소속으로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2025-02-13 14:35
[사커피플] 부상 털고 더 강해진 포항 안재준, “이미 지난 일…목표는 더 크게”“부상은 어차피 벌어진 일이잖아요.”지난해 10월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던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안재준(24)은 그간의 재활기간을 담담하게 돌아봤다. 7월 K리그2 부천FC를 떠나 포항으로 이적한 그는 10월 수원FC와 K리그1 정규리그 33라운드 홈경기에서 포항 데뷔골을 터트렸으나 …2025-02-12 16:57
[베이스볼 피플] ‘투수조 최고참’ 키움 원종현 “그동안 아파서 못 했으니까, 다시 기회 잡아야죠”키움 히어로즈 우완투수 원종현(38)은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2022년까지 팀을 대표하는 불펜투수였다. 1군 데뷔 첫해였던 2014년부터 73경기에 등판했고, 대장암 치료를 마치고 돌아온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 연속 50경기 이상 마운드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2년…2025-02-09 14:22
[사커토픽] “넌 안돼”만 난무하는 KFA 회장 선거, 네거티브 대신 비전 제시는 대체 왜 없나?제55대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선거를 향한 세간의 시선은 곱지 않다. 4연임에 도전하는 정몽규 회장, 허정무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신문선 명지대 초빙교수의 3파전으로 8일 치러질 예정이던 선거는 벌써 2차례나 연기됐다.허 전 감독이 “불투명한 과정”, “불공정한 선거” 등을 …2025-01-14 14:09
[베이스볼 피플] ‘좌타자 공략+구종 개발까지’ 완벽해지고 싶은 두산 수호신 김택연의 의지두산 베어스 마무리투수 김택연(20)에게 2024년은 생애 최고의 해였다.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입단하자마자 1군 전력으로 중추적 역할을 맡았고, 6월부터는 마무리투수로 변신해 팀의 뒷문을 굳게 지켰다. 2024시즌 60경기에서 3승2패19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ERA) 2.0…2025-01-14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