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자골퍼들이 29일(한국시간)부터 시작되는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이미 시즌 3승을 거둔 청야니(대만)를 넘어 첫 우승을 일궈낼 수 있을까. 최나연. 스포츠동아DB
시즌 첫 메이저대회 나비스코 챔피언십 오늘 티오프
신지애·최나연 등 한국선수 31명 출전 우승사냥 Go
청야니(대만)의 칼은 날이 시퍼런데 태극낭자들의 칼끝은 점점 무뎌지는 듯 하다.
4번이나 우승 문턱에서 좌절은 맛본 한국여자골퍼들이 29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주 미션힐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다시 한번 우승 한풀이에 나선다.
시즌 6번째 대회로 치러지는 나비스코 챔피언십은 한국선수들에게 딱 한번만 우승을 허용했을 정도로 악연이다. 2004년 박지은이 처음이자 마지막 우승자로 남아 있다.
올해도 목표는 우승이다. 한번씩 준우승을 경험했던 신지애(24·미래에셋), 최나연(24·SK텔레콤), 서희경(26·하이트), 유소연(22·한화), 유선영(26·정관장) 등이 모두 출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지존 김하늘(24·비씨카드)까지 합세했다. 총 31명의 한국선수가 출전한다.
청야니만 없었더라면 한국선수들은 최소 2승 이상은 따냈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은 편이다. 그만큼 청야니의 존재가 무섭다.
분위기로만 봐선 청야니의 우승확률이 높다. 5경기에서 3승을 쓸어 담으며 절정의 샷 감각을 뽐내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미션힐스 골프장(파72·6702야드)은 코스 길이가 길다. 드라이브 샷을 멀리 치는 청야니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그동안 러프까지 길러 정확성까지 요구했지만 올해 러프를 짧게 잘라 청야니의 어깨를 더 가볍게 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한국선수들이 우승과 쉽게 인연을 맺지 못하는 이유도 긴 코스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그러나 공은 둥글다. 청야니의 상승세가 무섭긴 하지만 한국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갈망도 뜨겁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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