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에서부터)스테보-에벨톤C-라돈치치-보스나. 스포츠동아DB
이겼다고 자만하지 않고, 졌다고 낙심하지 않는다. 전관왕을 달성했던 1999년을 되새기는 수원 삼성의 요즘 분위기다. 4승1무1패로 2위에 올라있는 수원은 어떤 과정을 거치든 결국 올 시즌 정상에 설 수 있다고 확신한다.
되풀이되는 좋은 기억이 힘을 실어준다. 기류부터 다르다. 여러모로 13년 전 수원의 르네상스 시절과 유사하다. 특히 용병 라인업이 수원 윤성효 감독을 흐뭇하게 한다. 샤샤(세르비아)-데니스(러시아)-비탈리(우크라이나)-올리(루마니아) 등 당시 용병들을 대신해 올해는 라돈치치(몬테네그로)-스테보(마케도니아)-에벨톤C(브라질)-보스나(호주)가 자리를 채웠다.
작년 시즌 정상 목전에서 번번이 미끄러지는 지독한 불운 속에 “용병 때문이야”를 외쳤던 수원 벤치는 이제 “용병 덕분이야”를 외칠 정도로 신뢰를 보낸다. 그리고 이는 당분간 깨질 것 같지 않다.
공격 진용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수원에서 첫 시즌이지만 라돈치치는 벌써 5골1도움 기록하고 있다. 그는 인천 시절 5년간(04∼08) 31골 9도움을 했고, 성남에서 3년 간(09∼2011) 23골 10도움을 올렸다. 매년 평균 6∼7골 정도 넣었던 사실을 감안하면 이미 자신의 한 시즌 평균 기록에 근접하고 있는 셈.
스테보도 영양만점이다. 비록 작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징계가 이어진 올해 초반까지 기여도는 높지 않았지만 다재다능한 몸놀림을 선보이고 있다. 고작 3경기에 나섰을 뿐인데, 라이벌 서울을 상대로 쐐기 골을 넣었다. 윙 포워드로서의 가치도 입증했다. 에벨톤C도 측면 및 중앙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을 확인시켰다. 수원의 정상 탈환 프로젝트는 용병 덕분에 성공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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