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스타 브레이크 V리그 전반기 결산
남자부 삼성화재 1위 독주…2-3-4위 1점차 박빙
여자부 추격자 GS 베띠 복귀…1위싸움 점입가경
2012∼2013시즌 프로배구 V리그가 전반기를 끝내고 올스타브레이크에 들어갔다. V리그는 13일 올스타전(잠실학생실내체육관)을 치른 뒤 15일부터 시작되는 후반기에서 정규리그 우승과 플레이오프 진출(3위까지)을 향한 본격적인 순위 경쟁을 벌인다.
○남녀부 1강 3중 2약
전반기 V리그의 판도는 남녀부 모두 1강 3중 2약으로 압축됐다.
남자부는 삼성화재(승점 35)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LIG손해보험(28점) 현대캐피탈(27점) 대한항공(26점)이 뒤를 이었다. 여자부는 IBK기업은행(38점)이 압도적인 1위고, GS칼텍스(29점)와 도로공사(24점) 현대건설(24점)이 경합중이다.
남자부의 경우 최근 삼성화재의 독주체제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2위 LIG와 격차는 불과 7점. 여자부의 경우 IBK기업은행의 약진과 디펜딩 챔피언 인삼공사의 몰락이 눈에 띈다. IBK는 지난 시즌 인삼공사가 외국인 선수 몬타뇨에게만 의존하며 리그 1위를 질주하던 것과는 달리 김희진, 박정아, 윤혜숙, 남지연 등 국내파 선수들을 주축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반면 인삼공사는 1승14패라는 참담한 성적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주전 선수들의 은퇴와 부상 등 갖은 악재를 피해가지 못했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
준PO 제도가 없어진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나서려면 반드시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그런데 결코 만만치 않다. 남자부의 경우 2∼4위의 승점차는 각각 1점에 불과하다. 여자부 역시 5점차 이내다.
LIG손보는 현대캐피탈 공포증을 넘어설 수 있느냐가 변수다. 3라운드까지 전패를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급격히 흔들린 심리 상태 회복이, 대한항공은 수비 불안 해소가 최우선 과제다.
여자부에선 GS칼텍스가 후반기 판도 변화의 최대 변수다. 4라운드부터 베띠가 복귀하면 전승도 가능할 만큼 경기력이 탄탄하다. 3,4위인 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의 저력도 무시할 수 없다. 도로공사는 압도적인 서브 능력으로, 현대건설은 양효진이라는 최강 센터를 앞세운 높이로 후반기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남자부 삼성화재 1위 독주…2-3-4위 1점차 박빙
여자부 추격자 GS 베띠 복귀…1위싸움 점입가경
2012∼2013시즌 프로배구 V리그가 전반기를 끝내고 올스타브레이크에 들어갔다. V리그는 13일 올스타전(잠실학생실내체육관)을 치른 뒤 15일부터 시작되는 후반기에서 정규리그 우승과 플레이오프 진출(3위까지)을 향한 본격적인 순위 경쟁을 벌인다.
○남녀부 1강 3중 2약
전반기 V리그의 판도는 남녀부 모두 1강 3중 2약으로 압축됐다.
남자부는 삼성화재(승점 35)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LIG손해보험(28점) 현대캐피탈(27점) 대한항공(26점)이 뒤를 이었다. 여자부는 IBK기업은행(38점)이 압도적인 1위고, GS칼텍스(29점)와 도로공사(24점) 현대건설(24점)이 경합중이다.
남자부의 경우 최근 삼성화재의 독주체제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2위 LIG와 격차는 불과 7점. 여자부의 경우 IBK기업은행의 약진과 디펜딩 챔피언 인삼공사의 몰락이 눈에 띈다. IBK는 지난 시즌 인삼공사가 외국인 선수 몬타뇨에게만 의존하며 리그 1위를 질주하던 것과는 달리 김희진, 박정아, 윤혜숙, 남지연 등 국내파 선수들을 주축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반면 인삼공사는 1승14패라는 참담한 성적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주전 선수들의 은퇴와 부상 등 갖은 악재를 피해가지 못했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
준PO 제도가 없어진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나서려면 반드시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그런데 결코 만만치 않다. 남자부의 경우 2∼4위의 승점차는 각각 1점에 불과하다. 여자부 역시 5점차 이내다.
LIG손보는 현대캐피탈 공포증을 넘어설 수 있느냐가 변수다. 3라운드까지 전패를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급격히 흔들린 심리 상태 회복이, 대한항공은 수비 불안 해소가 최우선 과제다.
여자부에선 GS칼텍스가 후반기 판도 변화의 최대 변수다. 4라운드부터 베띠가 복귀하면 전승도 가능할 만큼 경기력이 탄탄하다. 3,4위인 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의 저력도 무시할 수 없다. 도로공사는 압도적인 서브 능력으로, 현대건설은 양효진이라는 최강 센터를 앞세운 높이로 후반기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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