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페르난데스, ML 복귀는 6월 이후… TJS서 회복 중

입력 2015-01-22 0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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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페르난데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은 뒤 회복에 힘쓰고 있는 호세 페르난데스(23·마이애미 말린스)가 2015시즌 중반에나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마이애미 지역 매체 마이애미 헤럴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마이애미 야구 부문 사장의 말을 인용해 페르난데스의 복귀 일정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2015시즌 6월 1일 이후에나 메이저리그 마운드로 돌아올 예정이다. 앞서 스탠튼은 지난해 5월 토미 존 서저리를 받았다.

통상적인 토미 존 서저리의 회복 기간은 12개월. 페르난데스는 충분한 회복 기간을 거쳐 보다 완벽한 모습으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돌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투수인 페르난데스는 지난 2013년 28경기에 선발 등판해 172 2/3이닝을 던지며 12승 6패 평균자책점 2.16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받았다.

이어 지난 2014시즌에는 비록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8번의 선발 등판에서 51 2/3이닝을 던지며 4승 2패 평균자책점 2.44와 탈삼진 70개를 기록하는 등 사이영상 후보로까지 불렸다.

다만 페르난데스는 6월 이후 복귀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2015시즌에는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페르난데스가 건강한 몸 상태를 회복한 뒤 마운드로 돌아올 경우, 2016시즌에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꼽힐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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