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샷 영상공개’…다시 클럽 잡은 ‘황제’ 타이거 우즈

입력 2021-11-22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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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교통사고 후 처음으로 풀스윙하는 타이거 우즈. 사진출처 | 타이거 우즈 트위터

지난 2월 자동차 전복 사고로 선수 생명이 기로에 놓였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왔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가 스윙 영상을 직접 공개하며 필드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우즈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아이언 샷을 하는 3초짜리 짧은 영상과 함께 “나아지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우즈가 클럽을 잡은 것은 물론이고 스윙을 하는 영상이 공개된 것은 2월 사고 이후 처음이다. 영상 속 우즈는 미국 플로리다주 메달리스트GC에서 오른쪽 다리에 검은색 보호대를 착용하고 풀스윙을 했다. 심한 부상과 오랜 시간 재활 탓에 종아리 근육은 과거에 비해 줄어든 것처럼 보였지만 샷의 날카로움만큼은 예전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우즈는 얼마 전 LA의 한 호텔에서 뒤에 배낭을 멘 채 목발에 의지하지 않고 홀로 걷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사진캡처 | 타이거 우즈 트위터 영상


우즈가 직접 스윙 영상을 공개하면서 12월 초 열리는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모습을 드러낼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우즈는 사고 이후 공식적인 자리에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우즈가 설립한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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