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조규성, 코로나19 확진 ‘이동준 대체 발탁’

입력 2022-03-25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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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규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소집 해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조규성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소집 해제돼 이동준을 대체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동준은 독일에서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한다.

이동준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K리그1 울산 현대를 떠나 헤르타 유니폼을 입은 뒤 분데스리가 6경기 중 4경기(선발 1경기)에 출전했다.

이로써 이번 달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연전에 소집된 축구대표팀에서 코로나19로 하차한 선수는 5명이 됐다.

앞서 정우영, 김진규, 나상효가 이탈했고, 백승호는 소집 첫 날인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남태희, 고승범, 조영욱, 원두재로 대체됐다.

한국은 오는 26일 UAE로 출국해 29일 오후 10시 45분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UAE와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앞서 한국은 지난 24일 손흥민과 김영권의 연속 골에 힘입어 이란을 2-0으로 꺾고 A조 1위로 올라섰다. UAE전은 1위를 확정짓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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