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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희 전무이사. 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
안국희 전무는 명지중·고등학교와 효성대(현 대구가톨릭대)에서 선수생활을 한 뒤 국제심판과 중원고 체육교사, 두드림스포츠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해왔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아시아탁구연합 미디어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돼 국제무대에서 한국탁구 위상 강화에도 기여해왔다.
재적이사 27명 중 15명의 참석으로 성원을 이룬 이번 이사회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주요 안건인 ‘임원 직위 변경 및 보선’을 다뤘다. 실무부회장과 전무 선임 외에도 김태련 제주도탁구협회장이 부회장직을 맡게 됐고 박말연 생활체육위원, 추교성 금천구청 감독, 유혜정 세종시탁구협회 부회장, 최정봉 대구시탁구협회 전무, 윤호 마포구탁구협회장, 최창준 ㈜원프랜트 대표이사가 새 이사로 선임돼 탁구행정에 힘을 보태게 됐다.
협회는 2023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등 비중 있는 국제대회를 주관해야 한다. 유소년 장기육성 프로젝트, 전용체육관 건립 추진, 디비전리그 활성화 등 과제가 산적해 주요 사업 추진과 역량 강화를 위해 임원 보선을 단행했다.
안 전무는 “막중한 책임이 주어져 부담스럽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한국탁구가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 모든 면에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