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Y 마운드, 시작 전부터 삐걱 ‘이번엔 몬타스 이탈’

입력 2023-02-16 0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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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키 몬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랭키 몬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재 메이저리그 2위의 전력으로 평가되고 있는 뉴욕 양키스 마운드가 개막 전부터 삐걱대고 있다. 네스토르 코르테스(29)에 이어 프랭키 몬타스(30)가 이탈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몬타스가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16일 전했다.

몬타스는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했다. 그럼에도 뉴욕 양키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몬타스를 영입했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몬타스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으나, 뉴욕 양키스 이적 후에는 8경기에서 6.35로 급상승했다.

예상 복귀 시점은 오는 2023시즌 후반기. 하지만 2023시즌을 통째로 결장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어깨 부상은 그만큼 치명적이다.

몬타스는 지난 2021시즌에 187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37을 기록하며 주가를 올렸고, 지난해 전반기를 잘 보낸 뒤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 됐다.

하지만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기 직전인 2023시즌을 앞두고 큰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이에 선수 가치가 폭락할 전망이다.

뉴욕 양키스는 몬타스를 대신해 클락 슈미트(27)를 5선발로 기용할 전망이다. 또 추가적인 투수 영입이 있을 수도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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