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양의지, NC 박세혁, LG 박동원, 롯데 유강남(왼쪽부터). 사진제공 |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참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시범경기가 13일 사직(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 대구(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 창원(LG 트윈스-NC 다이노스), 고척(KT 위즈-키움 히어로즈), 대전(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 등 5개 구장에서 일제히 막을 올린다. 정규시즌을 앞둔 10개 구단이 마지막으로 담금질에 나선다. 성적에 관계없이 정규시즌에 활용할 선수들을 테스트하며 조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프리에이전트(FA) 계약, 트레이드 등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선수들과 프로에 첫발을 내딛는 신인들로선 존재감을 어필하기에 좋은 기회다.
●이적생 효과, 시범경기부터?
비시즌 동안 유니폼을 갈아입은 선수들의 활약 여부는 가장 큰 관심을 끄는 요소다. 특히 올 시즌을 앞두고는 4개 구단의 주전 포수가 팀을 옮기면서 큰 화제가 됐다. 친정팀 두산으로 돌아온 현역 최고의 포수 양의지(36·4+2년 총액 152억 원)를 비롯해 LG에서 롯데로 이적한 유강남(31·4년 80억 원), KIA에서 LG로 옮긴 박동원(33·4년 65억 원), 두산을 떠나 NC 유니폼을 입은 박세혁(33·4년 46억 원)은 새 둥지에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
데뷔 때부터 활약했던 팀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이들의 활약도 주목받는다. LG에서 한화로 이적한 외야수 채은성(33·6년 90억 원)을 비롯해 NC를 떠나 롯데로 향한 내야수 노진혁(34·4년 50억 원), 정든 삼성을 떠나 KT에서 새롭게 도전하는 김상수(33·4년 29억 원), 키움에서 고향팀 롯데로 간 투수 한현희(30·3+1년 40억 원) 등이다.

한화 김서현(왼쪽), KIA 윤영철. 사진제공 |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신인열전 주목!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는 2013시즌 이후 10시즌 만에 전면드래프트로 진행됐다. 그만큼 상위 라운드에 뽑힌 선수들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기대된다. 특히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뽑힌 김서현(19·한화)은 스프링캠프부터 거침없이 시속 150㎞대 강속구를 던지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인 전체 2순위 윤영철(KIA)도 특급 좌완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강속구와 너클커브의 조화가 일품인 4순위 신영우(NC)도 캠프 때부터 호평 받고 있다. 3순위로 뽑힌 내야수 김민석(롯데)과 고교 최고 포수로 꼽혔던 7순위 김범석(LG)도 많은 눈길을 끌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눈도장을 받아야 1군 진입 확률도 올라가는 만큼 신인열전도 치열할 전망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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