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24시즌 MVP-신인상 후보 발표

입력 2024-10-02 11:27:0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IA 김도영. 스포츠동아 DB

KIA 김도영. 스포츠동아 DB


KBO는 2일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와 신인상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MVP와 신인상은 KBO가 한국야구기자회와 함께 사전에 후보를 선정하고,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두산 베어스의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차전 개최에 앞서 투표를 실시한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가 수상한다.

2024시즌 KBO리그를 취재한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 소속 취재기자 총 136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 후보로 리그 부문별 타이틀홀더 및 우수한 성적을 올린 18명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후보는 투수 제임스 네일, 정해영(이상 KIA 타이거즈),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곽빈(두산 베어스), 박영현(KT 위즈), 노경은(SSG 랜더스), 카일 하트(NC 다이노스), 아리엘 후라도(키움 히어로즈) 등 총 8명이다.

야수는 김도영(KIA), 구자욱(삼성), 오스틴 딘, 홍창기(이상 LG 트윈스), 조수행(두산), 기예르모 에레디아, 최정(이상 SSG), 멜 로하스 주니어(KT),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 맷 데이비슨(NC) 등 10명이다.
김택연. 스포츠동아 DB

김택연. 스포츠동아 DB


신인상 후보는 KBO 표창규정 제7조(2024년 입단한 선수 및 당해 연도를 제외한 최근 5년 이내(2019년~2023년) 입단한 선수 중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 단,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됐던 선수는 제외)를 충족한 선수들 중에서 추렸다.

기준을 충족하는 선수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신인상 후보로는 투수 곽도규(KIA), 김택연, 최지강(이상 두산), 조병현(SSG) 등 4명, 야수 정준재(SSG), 황영묵(한화 이글스) 등 2명까지 총 6명이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에 도전한다.

MVP와 신인상의 주인공은 포스트시즌 종료 이후 11월 KBO 시상식에서 KBO리그와 퓨처스리그 각 부문별 1위, 포지션 별로 한 시즌 동안 우수한 수비를 펼친 선수에게 돌아가는 수비상 시상 및 우수 심판위원 시상과 함께 공개한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