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뛰어넘은 사사키 ‘2025년 전 세계 TOP5’ 선정

입력 2024-12-31 0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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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25년을 뜨겁게 달굴 사사키 로키(23)에 대한 기대가 야구계를 넘어선 모습이다. 사사키가 전 세계 TOP5에 이름을 올렸다.

AFP 통신은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각) 스포츠 전 종목에서 2025년 성장 가능성이 높고 지켜볼 만한 선수 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사사키는 3번째에 선정됐다.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한 사사키는 현재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상태.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11일 시작된 사사키 쟁탈전. 기간은 45일. 오는 2025년 1월 24일 오전 7시까지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모두와 협상을 벌일 수 있다.

단 사사키의 계약은 오는 2025년 1월 15일 이후 나올 전망. 사사키가 만 25세와 프로 6년 차 미만 국제 유망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이는 사사키를 영입하는 팀이 국제 유망주 보너스 풀 한도 내에서 계약금을 줄 수 있기 때문. 이 보너스 풀이 2025년 1월 15일 리셋된다.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대부분의 메이저리그 팀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 유력 행선지로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언급되고 있다.

AFP는 사사키에 대해 “160km의 강속구를 꾸준히 던지는 투수”라며, “미국 매체에서는 사사키를 ‘마운드 위 세대적 재능’이라고 표현한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AFP가 꼽은 주목할 선수 1위는 자동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 원(F1) 드라이버 올리버 베어먼(영국)이다.

이어 에티오피아 육상 선수 셈보 알메이유, 러시아의 테니스 선수 미라 안드레예바, 크리켓 선수 바이바프 수리야반시도 언급됐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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