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아라우조(뒤)가 8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대한항공과 홈경기에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OVO

우리카드 아라우조(뒤)가 8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대한항공과 홈경기에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OVO


우리카드 아라우조(뒤)가 8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대한항공과 홈경기에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OVO

우리카드 아라우조(뒤)가 8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대한항공과 홈경기에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OVO

우리카드 아라우조(뒤)가 8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대한항공과 홈경기에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OVO

우리카드 아라우조(뒤)가 8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대한항공과 홈경기에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OVO

우리카드 알리(뒤)가 8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대한항공과 홈경기에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OVO

우리카드 알리(뒤)가 8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대한항공과 홈경기에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OVO

우리카드 알리(뒤)가 8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대한항공과 홈경기에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OVO

우리카드 알리(뒤)가 8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대한항공과 홈경기에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OVO


[장충=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우리카드가 3전4기 끝에 대한항공에 이번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상대를 3연패로 몰아넣었다.

우리카드는 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5-23 25-22 25-2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6위 우리카드(8승12패·승점 24)는 5위 OK저축은행(9승11패·승점 28)과 격차를 좁혔다. 선두 대한항공(14승6패·승점 41)은 2위 현대캐피탈(12승7패·승점 38)과 승점차를 벌리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대한항공에 3라운드까지 3전패로 열세였다. 그러나 박철우 감독대행은 우리카드의 장기인 블로킹과 서브를 믿었다. 그는 경기 전 “장신 공격수 하파엘 아라우조(207㎝)가 상대 카일 러셀(205㎝)을 전위서 막아내도록 배치하겠다. 서브는 리베로 이가 료헤이(등록명 료헤이)를 피해 때리면 승산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선수들은 박 대행의 믿음에 응답했다. 우리카드는 이날 블로킹 7개와 서브 에이스 5개를 뽑아내며 대한항공(6개·1개)을 압도했다. 아라우조가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 각 2개를 포함해 20득점을 뽑으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 역시 블로킹 1개와 서브 에이스 3개를 묶어 17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러셀이 2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정한용(9득점)과 김선호(5득점)의 지원사격이 아쉬웠다.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리시브 효율이 35.78%로 1위였지만, 이날 우리카드의 서브에 흔들리며 22.95%로 낮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반격을 하지 못했다.

우리카드의 서브와 블로킹이 고비마다 빛을 발하는 사이 대한항공은 잦은 범실로 무너졌다다. 우리카드는 1세트 21-21에서 알리의 퀵오픈 공격과 미들블로커(센터) 박진우(득점)의 블로킹을 묶어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16-14에서도 아라우조의 퀵오픈 공격, 박진우의 블로킹, 알리의 서브 에이스가 잇달아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대한항공은 1세트 23-24와 2세트 22-24에서 각각 곽승석과 김관우의 서브 범실로 허무하게 무너졌다.

우리카드는 3세트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항공은 리베로 료헤이와 세터 한선수 대신 강승일과 김관우를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우리카드는 21-19에서 알리의 블로킹으로 달아난 뒤, 24-22에서 이상현의 속공으로 승점 3 획득에 성공했다.



장충│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