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바이 경마 월드컵이 열리는 메이단 경마장 전경. 사진출처 | 메이단 경마장
요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편의점 진열대를 보면 ‘두바이’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다. 피스타치오의 고소함과 카다이프의 바삭한 식감으로 화제를 모은 ‘두바이쫀득쿠키’가 유행처럼 번지며 두바이가 하나의 트렌드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이 달콤한 유행 뒤에는 두바이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쫀득한’ 세계가 있다. 전 세계 경마 관계자들이 매년 봄을 기다리는 무대, 바로 ‘두바이 월드컵(Dubai World Cup)’이다.
두바이쫀득쿠키의 중독성만큼이나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것은 압도적인 상금 규모다. 매년 3월 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리는 메인 레이스 ‘두바이 월드컵(G1)’ 단 한 경주에 걸린 상금만 1200만 달러(171억 원)에 달한다. ‘두바이 월드컵 나이트’ 당일 열리는 전체 경주의 총상금은 무려 3050만 달러(436억 원)로 단일 경마 이벤트 기준 세계 최고 수준이다.
1996년 시작된 두바이 월드컵은 전년도 11월부터 시작되는 ‘두바이 레이싱 카니발’을 통해 최종적으로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의 ‘월드컵 나이트’까지 이어지는 시즌 구조를 갖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기량을 입증한 일본의 ‘포에버 영’, 2024년 대회에서 압도적 우승을 차지했던 ‘로럴 리버’,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인 ‘히트 쇼’ 등의 출전 가능성이 거론되며 전 세계 경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월드컵 나이트는 메인 레이스인 두바이 월드컵을 포함해 여러 국제 G1급 경주가 함께 열리는 축제 성격의 행사로 매년 전 세계 방송사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중계된다. 두바이 레이싱 카니발 기간 중 열리는 주요 경주들은 레이싱 두바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된다.
한국 경마는 2010년대 후반부터 두바이 레이싱 카니발을 중심으로 꾸준히 원정 도전을 이어왔다. ‘돌콩’, ‘파워블레이드’, ‘트리플나인’, ‘글로벌히트’ 등 국내 대표 경주마들이 두바이 무대를 밟으며 국제 경쟁 경험을 쌓았다. 비록 올해는 한국 출전마가 없지만, 두바이 월드컵은 여전히 한국 경마가 세계무대를 점검하고 기준을 확인하는 상징적인 시험대로 남아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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