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스포츠동아 DB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마스터스에서 보여줬던 경기 감각을 그대로 유지했다. 경기 초반 드라이버 샷이 흔들린 것을 제외하면 모든 것이 좋았다.
무엇보다 최경주의 상승세가 돋보이는 건 스코어. 2009년 9월 BMW챔피언십 3라운드 이후 1년 8개월 만에 64타를 적어냈다. 최경주는 “지난주 마스터스부터 샷 감각이 계속 좋다. 무엇보다 이곳 팬들이 나를 많이 알아보고 격려해준다. (우즈와 동반플레이를 해서 그런지)인지도가 많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