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왼쪽)-케빈 나. 스포츠동아 DB
SK텔레콤은 “올해부터 원아시아투어로 열리는 SK텔레콤오픈에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경주와 케빈 나가 출전한다”고 2일 발표했다. 국내 선수 70여 명과 호주, 중국 등 11개국에서 144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최경주는 마스터스에서 타이거 우즈와 함께 플레이하면서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최근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작년 10월 신한동해오픈 출전 이후 7개월 만에 국내투어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대회기간 동안 ‘행복, 나눔’이라는 슬로건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 선수 중 예선을 통과한 선수가 버디를 성공시킬 때마다 2만원, 이글은 5만원씩을 기부하고, 갤러리 이벤트와 입장료 수입 등을 행복나눔재단 해피쿠킹스쿨의 기부금으로 쓸 예정이다. 작년 대회에서는 5000여만 원의 기금과 최경주재단의 기부금을 거둬 충북 청주에 행복도시락센터를 건립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