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는 잘 치지만 쇼트게임은 별로라는 평가를 듣곤 했다. 그래서 쇼트게임과 퍼트 훈련에 열중했고, 확실히 좋아진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 퍼트 덕을 많이 봤다. 운동만 해서 돈을 쓸 줄 모른다. 하지만 자동차에 관심이 많다. 우승도 했으니 아버지가 차를 한 대 사주셨으면 한다. 타고 싶은 차는 인피니티 쿠페다.”
“매경오픈 우승으로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편하게 운동할 수 있게 해준 후원사 하이트에 감사한다. 쇼트게임을 더 가다듬어 남은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하반기에는 미 PGA투어 Q스쿨에 도전할 계획이다.”
정리|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