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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전 2루타…타율 0.303
클리블랜드 외야수 추신수(28·사진)가 시즌 7호 2루타로 7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일 토론토전 이후 7연속경기 안타 행진. 그러나 타율은 0.308에서 0.303으로 떨어졌다.
1회 1사 3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3루 땅볼에 그치면서 3루 주자 카브레라가 홈에서 횡사, 타점 추가에 실패한 게 아쉬웠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상대 선발 그레인키의 5구 빠른 볼(시속 154km)을 밀어쳤지만 무위에 그쳤다.
3회 우익수 플라이, 5회 1루 땅볼을 때리며 그레인키에 고전하던 추신수는 7회 바뀐 투수 테헤다의 시속 158km 빠른 직구를 밀어쳐 좌익수 쪽 2루타로 연결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9회 마지막 타석은 2루 땅볼. 클리블랜드는 4-6으로 패해 3연승을 마감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