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강희 감독, 역대 K리그 단일팀 최다승 감독 등극

입력 2015-07-27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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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봉동 이장’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팀의 짜릿한 역전승과 동시에 대기록을 달성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수원 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2위 수원과의 격차를 승점 10점 차로 벌렸다. 이날 경기 승리로 최강희 감독은 역대 K리그 단일팀 최다승(154승)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지난 2005년 전북 감독에 취임한 최강희 감독은 이날 경기 전까지 153승 80무 82패를 기록하여 김호 전 감독이 수원 시절 (1996~2003년) 기록한 153승과 최다승 타이기록을 가지고 있었으나 (153승 77무 82패) 수원 전 승리로 개인 통산 154승을 기록하게 됐다.


또한 최강희 감독은 역대 감독 통산 최다승 순위 역시 공동 4위(고재욱 감독과 동률)로 올랐다. 역대 감독 통산 최다승 기록은 김정남 감독이 210승, 김호 감독이 207승, 차범근 감독이 157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고재욱 감독과 최강희 감독이 154승을 기록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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