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이승훈 전라연기 “카메라 앞 속웃 탈의, 경건하게 준비한 것”

입력 2019-10-23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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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이승훈 전라연기 “카메라 앞 속웃 탈의, 경건하게 준비한 것”

위너의 이승훈이 뮤직 비디오 속 전라연기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씨네씨티에서는 위너의 세 번째 미니 앨범 ‘CROSS’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승훈은 뮤직 비디오 속 전라연기에 대해 “내가 연예인으로서 화려한 직업을 가진 것 같지만 속에 지닌 외로움과 상처를 가진 모습을 표현한 장면이라고 생각한다”고 의미를 밝혔다.

이승훈은 “원래는 속옷을 입고 촬영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모니터를 해보니 뭔가 아쉬웠다. 그래서 카메라 앞에서 속옷을 벗었다. 어떤 아이돌이 이 심정을 알겠느냐”며 “굉장히 경건한 마음으로 준비한 장면”이라고 말했다.

위너의 새 앨범 ‘CROSS’는 앨범 타이틀처럼 각자의 방향과 특색을 지닌 네 멤버가 모여 새로운 교차점이 된, 그들의 관계성·음악·스토리를 함축하고 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각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뚜렷한 음악적 개성과, 다양한 방향으로 음악적 성장을 멈추지 않는 멤버들의 역량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또한 타이틀곡 ‘SOSO’는 이별 후 아픔이 휘몰아치는 내면과 다르게 덤덤한 척하는 이들의 양면성을 각 파트의 반전으로 표현했다. 팝·댄스·힙합 등 장르적 크로스오버가 특징이다.

사진=YG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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