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오, 첫 단독 콘서트 성황 “가장 행복한 순간”

입력 2019-12-02 09: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케빈오, 첫 단독 콘서트 성황 “가장 행복한 순간”

싱어송라이터 케빈오가 이틀간의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케빈오는 지난 11월 30일과 12월 1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Here&Now'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다채로운 콘셉트로 구성된 'Here&Now'는 추운 겨울밤을 따듯하게 채웠다.

케빈오는 먼저 'Before Sunrise'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Paradise', '어제 오늘 내일', 'How Do I', 'Remember'로 관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Here&Now'에는 스페셜 게스트도 등장했다. 바로 킬라그램과 멜로우 키친이 그 주인공. 첫날엔 킬라그램, 둘째 날엔 멜로우 키친이 케빈오와 함께 특별한 스테이지를 꾸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JTBC '슈퍼밴드'로 인연을 쌓았던 박찬영, 신광일, 강경윤 역시 무대에 올라 케빈오의 첫 단독 콘서트를 응원한 것. 이들은 '슈퍼밴드'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누구 없소' 무대를 선보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Here&Now'에서는 밴드 애프터문의 신곡 'I Want It All'도 만나볼 수 있었다.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 애프터문은 현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 첫 무대를 즐겼다.



이후 공연의 마지막 곡인 'Baby Blue'가 끝났음에도, 관객들은 앙코르를 외치며 자리를 지켰다. 이에 케빈오는 다시 무대에 올라 'Stardust'와 'Forever Young', 'Forever in my mind'를 부르며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케빈오는 "저의 첫 단독 콘서트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세션으로 공연을 같이 해준 애프터문 이종훈, 최영진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Here&Now'라는 이름처럼, 지금이 저에게는 올해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앞으로 자주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첫 단독 콘서트를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케빈오는 앞으로 애프터문 팀과 솔로를 병행하며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

[사진=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