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교수의 6색 건강요가] ‘하이힐 피로’ 푸는데 딱이네!

입력 2010-01-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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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른쪽 무릎을 90도로하고 왼발을 최대한 뒤로 뻗어준다. 상체는 곧게 세우고 양손을 합장한다. 좌우로 고개를 돌려 목운동을 함께 한다.

2. 합장한 손을 하늘 높이 뻗고고개를 뒤로 젖히며 시선은 손끝을 바라본다. 중심을 잡고 다리에 힘을 준다.

3. 양발을 앞뒤로 해 선 뒤 엉덩이 뒤에서손을 깍지를 끼고 상체를 바로 세운다.

4. 가슴을 확장하며 깍지 낀 손을 뒤로 들어올리고 오른발을 앞으로 깊게 내려가며 무게중심을
아래로 낮춘다.

5. 가능한 만큼 두 팔을 뒤로 높게 들어올리고 고개를 뒤로 젖히며 가슴확장을 한다. 좀 더 깊게
앉아서 하체 피로를 풀어준다.


직장인들은 바쁜 출근 준비로 아침을 거르고 점심은 업무상 간단한 요기 거리로 대신한다. 저녁은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폭식에 빠져들고 술, 담배 등으로 건강 악순환은 지속된다. 어떻게 직장 생활을 하는가에 따라 행복한 일터 혹은 고달픈 일터가 될 지는 자신에게 달려 있다.

대부분 좁은 나만의 공간에서 컴퓨터와 씨름하며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의 어깨는 위축되어 있고 목,어깨근육은 뭉칠 대로 뭉쳐 있다.

일을 하든 안 하든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있어야 하는 우리들의 비애…. 퉁퉁 부어있는 다리와 기분 나쁠 만큼 묵직한 종아리. 퇴근할 때 구두가 더 작게 느껴지는 경험을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에게 필요한 건 서서 하는 오피스 요가이다. 큰 걸음을 걷듯이 다리를 앞뒤로 넓게 벌리며 자세를 낮추고, 상체를 뒤로 젖히는 동작만으로도 그날의 피로는 싹 사라질 것이다.

※효과: 종아리 뒤쪽 비복근을 자극하여 하체 피로를 풀어준다. 하이힐을 즐기는 여성들의 종아리를 탄력 있게 해준다. 장시간 근무하는 사람들의 어깨와 목의 피로를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오십견을 예방한다. 불안정한 자세로 인한 하체의 스트레스와 부기를 해소시켜준다. 척추의 유연성 증가로 소화와 배설작용을 돕는다.

국민생활요가협회회장 명지대학교교수|MBC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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