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이모저모] 가수 김경호, KS 3차전서 애국가 열창 外

입력 2011-10-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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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렸다. 가수 김경호가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문학 |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트위터 @k1isonecut

●…3차전 시구는 동산중 2학년 야구선수 김형석 군이 했다. 김 군은 중국음식 배달원으로 지난달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故) 김우수 씨가 후원하던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야구 꿈나무다. 애국가는 가수 김경호(사진)가 맡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KS 3차전에 소년소녀가장과 장애우 등 52명을 초청했다.

꿈나무 지역 아동센터 소속 27명, 나자로의 집 소속 25명이 초청된 이날 경기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박선규 2차관이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SK의 8회말 공격 때 타자 정근우의 요청으로 잠시 게임이 중단됐다. 인근 축구장에서 인천시민대축전이 열렸는데 불꽃놀이를 한 것이 타자의 시야를 방해했기 때문이다.

●…3차전을 앞둔 SK 최정은 “감기에 걸렸다”며 답답해했다. 2차전 때 감기 증상이 있음에도 2루타만 2개를 쳐낸 최정은 “아프면 (야구가) 잘되는 것 같기도 하다”며 웃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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