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표팀, 우즈 등 ‘라이더컵’ 12명 확정

입력 2012-09-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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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스포츠동아DB

미국과 유럽의 골프 국가대항전인 라이더컵에 출전할 12명의 미국대표팀이 확정됐다.

미국대표팀 단장 데이비스 러브 3세는 5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사진)를 포함한 총 12명의 출전선수를 발표했다. 세계랭킹 순서에 의해 우즈와 웹 심슨, 제이슨 더프너, 잭 존슨, 매트 쿠차, 키건 브래들리, 버바 왓슨, 필 미켈슨까지 8명을 선발했고, 4장의 와일드카드는 더스틴 존슨, 짐 퓨릭, 브랜트 스니데커, 스티브 스트리커에게 돌아갔다. 미국팀의 선봉은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다.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3위까지 끌어올린 우즈의 맹활약이 기대된다. 유럽팀은 지난달 28일 명단을 발표했다.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루크 도널드,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 등이 포함됐다. 한편 우즈와 매킬로이는 7일 열리는 미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에서 전초전을 치른다. 앞선 2차전에서는 매킬로이가 우승, 우즈는 3위를 기록했다.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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