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프로-아마 챔피언을 명 받았습니다, 충성!”

입력 2012-12-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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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종료 후 상무 선수들이 코트 위에서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KBL

경기종료 후 상무 선수들이 코트 위에서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KBL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전랜 꺾고 정상

프로와 아마를 통틀어 한국농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는 결국 ‘아마의 반란’으로 막을 내렸다. 상무가 6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2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결승에서 전자랜드를 65-61로 누르고 대회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상무는 우승상금 5000만원도 챙겼다.

이훈재 감독이 지휘하는 상무는 5일 준결승에서 동부를 74-68로 격파한 데 이어 결승에선 전자랜드마저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상무는 프로 출신의 윤호영 강병현 박찬희 안재욱 등 쟁쟁한 선수들로 구성된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결승에서도 윤호영이 15점·6리바운드, 강병현이 14점·5리바운드, 박찬희가 15점·9리바운드를 올리는 등 선수 전원이 고르게 활약했다.

전자랜드에선 문태종이 30점·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홍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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