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
이번 시즌 마지막 ‘엘 클라시코’가 열린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다음달 2일 2012-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다시금 맞붙는다. 올시즌 엘 클라시코는 6번째이자 마지막이다.
이번 경기는 지난 27일 열린 스페인 코파 델 레이 4강전 이후 얼마 안돼 곧바로 재개되는 것. 쓰라린 완패를 맛본 바르셀로나와 '유효슈팅 0'의 굴욕을 당한 리오넬 메시가 어떤 반격을 보여줄지 팬들은 주목하고 있다.
반면 적지에서 2골을 폭발시키며 최고의 흐름을 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도 올시즌 5차례 맞대결에서 2승 2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이 같은 자신감을 이어나갈지의 여부도 관심사다.
호날두는 바르셀로나 원정 6경기 연속 골을 이어간 반면, 메시는 무득점에 그쳤다. 특히 메시로서는 지난 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이후 연속된 부진이라는 점이 마음에 걸리는 부분.
KBS N Sports 한준희 해설위원은 “상대팀들이 바르셀로나의 전술과 스타일을 정확히 대응하면서 바르셀로나에게 최대 위기가 찾아온 상황” 이라며 “이번 엘 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가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KBS N Sports는 오는 3월 2일(토) 밤 11시 50분(한국시간), 올시즌 마지막 엘 클라시코(El Clásico)를 독점 위성 생중계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N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