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우찬.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차우찬은 시즌 초반 부진 끝에 선발에서 불펜으로 변경됐지만, 이후 롱릴리프로만 5승3홀드를 따냈다. 중간계투로 호투를 이어가자 23일 대구 LG전에선 4월 16일 포항 SK전 이후 68일 만에 선발등판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이날 6이닝 5실점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류 감독은 “차우찬이 그동안 LG전에 강한 면모를 보여줘서 선발로 올렸었다. 만약 잘 던졌더라면 6인 선발체제도 고려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중간에서 잘 던져주고 있으니까 (필요한) 포인트에 넣어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대전|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