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경쟁자 왕베이싱 ‘과거 미녀스타 1위 이력 화제’

입력 2014-02-12 12: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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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베이싱.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상화 경쟁자 왕베이싱 과거 미녀스타 1위 이력 화제’

[동아닷컴]

이상화(25·서울시청) 2차 레이스 상대였던 중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왕베이싱(29)이 뛰어난 미모로 주목 받고 있다.

왕 베이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 2차 레이스에서 마지막 조에 속해 이상화와 경쟁을 벌였다.

그는 1·2차 합계 75초68로 종합 7위에 올라 메달 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경기가 끝나고 모자와 고글을 벗은 모습이 중국 미녀 배우 장백지를 닮아 화제에 올랐다. 왕베이싱은 지난 2010년 미국 스포츠 웹진 블리처리포트가 선정한 최고의 미녀스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상화는 “2차 레이스에서 상대선수 왕베이싱이 같이 가주는 바람에 좋은 기록이 나왔다”며 왕베이싱과 레이스를 펼친 것이 기록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1차 레이스에서 미국의 브리트니 보와 함께 달려 37초42를 기록한 이상화는 세계 랭킹 2위 왕베이싱과 달린 2차 레이스에서는 37초28로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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