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패닉 계 여성, ‘미스USA’ 올라 화제…“과거 발언 보니…”

입력 2014-06-10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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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유투브 영상 캡처

‘미스USA 올라’

태권도 4단의 미스 네바다 니아 산체스(24)가 미스USA에 올라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서 8일(현지시각) 열린 미스USA 최종심에서 미스 네바다 출신의 니아 산체스가 1위의 영광을 얻었다.

위와 같은 결과는 산체스가 과거 대학생 성범죄에 대해 소신껏 답변한 것도 하나의 큰 요인이었다. 그는 여대생 성범죄에 대한 해법을 질문 받고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답했다.

히스패닉계인 산체스는 15세 때 지도자 자격증을 회득했으며 현재 태권도 4단 유단자다. 또 지역 여성쉼터 등에서 직접 아이들에게 가르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체스는 “많은 여성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나는 8살 때부터 태권도를 배워 스스로를 지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미스USA 올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산체스 미스USA 올라, 대박이네요”, “미스USA 올라, 멋있다” ,“예쁜데 멋지기까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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