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앞둔 지터… 29일 BOS전 선수 생활 마무리

입력 2014-09-18 0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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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지터.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에서 은퇴하는 ‘캡틴’ 데릭 지터(40·뉴욕 양키스)의 화려하고 또 화려했던 선수 생활의 마무리 까지는 이제 보름도 채 남지 않았다.

지터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이날 경기는 지터가 마지막으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활약하는 경기인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지터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홈구장인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4연전에 나설 계획이다. 이 역시 토론토와는 마지막 시리즈.

또한 지터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4연전을 끝으로 홈구장인 뉴 양키 스타디움과 선수로서는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다.

이후 지터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뉴욕 양키스의 영원한 라이벌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펜웨이 파크 원정 3연전을 치르며 선수 생활에 종지부를 찍는다.

이제 지터의 경기 모습은 18일 탬파베이전을 포함해 12경기가 남았을 뿐이다. 오는 29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지터는 선수에서 은퇴한다.

지터는 지난 17일까지 135경기에 나서 타율 0.249와 3홈런 40타점 134안타 41득점 출루율 0.298 OPS 0.595 등을 기록 중이다.

뉴욕 양키스는 17일까지 76승 74패 승률 0.507로 아메리칸리그 3위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는 지터의 활약상을 지켜볼 수 없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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