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임박’ NYY 다나카 “투구 수 연연 않고 최선 다할 것”

입력 2015-06-01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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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마사히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오른쪽 팔뚝과 손목에 통증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 오른 다나카 마사히로(27,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복귀하는 다나카가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80개 가량을 던지게 될 것이라고 1일 전했다.

이로써 다나카는 오는 4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다나카는 MLB.com을 통해 “현재 몸 상태가 아주 좋다"며 "마운드에서는 항상 기복이 있을 수 있으니 잘 준비하겠다. 투구 수에 연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다나카는 지난 4월 2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팔꿈치가 아닌 팔뚝 및 손목에 통증이 왔고 결국 29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다.

이후 다나카는 재활에 매진했고, 최근에는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거쳤다. 지난 28일 트리플A 경기에서는 3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다나카의 이번 손목 및 팔뚝 부상은 한 번 탈이 난 팔꿈치를 보호하기 위해 바꾼 투구 폼과 구질 선택이 영향을 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다나카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2 1/3이닝을 던지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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