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을 팀이 없다’ 세인트루이스, 파워랭킹 14주 연속 1위 질주

입력 2015-09-01 0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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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Gettyimages멀티비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체 최고 승률을 기록 중인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독주는 언제까지 계속될까? 세인트루이스가 14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을 대상으로한 2015시즌 22주차 파워랭킹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주 1위는 지난 13주와 마찬가지로 세인트루이스. 무려 14주 연속 1위다. 지난 9주차 때 1위로 올라선 뒤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달 31일까지 84승 46패 승률 0.646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까지 유일하게 100승 페이스를 기록 중인 팀.

메이저리그 전체 3위이자 내셔널리그 2위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승률 0.612를 기록 중이나 세인트루이스와는 아직도 4.5경기의 격차가 있다.

이제 관심사는 세인트루이스가 이번 시즌 종료 때까지 파워랭킹 1위 고수 여부. 투타가 안정돼 있는 세인트루이스의 전력을 감안한다면 이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이어 2위에는 메이저리그 전체 2위이자 아메리칸리그 1위인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올랐다. 캔자스시티 역시 오랫동안 전체 2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또한 세인트루이스의 존재 때문에 지구 1위에 올라서지 못하고 있는 피츠버그가 3위를 유지했으며,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계속해 0.574의 승률에도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에 밀려 지구 3위에 머물러 있는 시카고 컵스가 5위에 자리했다. 시카고 컵스는 피츠버그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를 것이 유력하다.

이외에도 뉴욕 메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6위에서 10위에 오르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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