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세컨드, 에이미 와인하우스 그린 영화 ‘에이미’ 강력 추천

입력 2015-11-04 2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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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뮤지션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담은 영화 ‘에이미’의 추모곡을 발매한 국내 밴드 에이프릴 세컨드의 추천 영상이 공개됐다.

21세기 가장 위대한 블루스, 천재 뮤지션 에이미 와인하우스. 그녀의 모든 것이 담긴 유일한 기록 ‘에이미’는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친구들이 함께 찍은 짧은 영상들과 주변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가족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던 어린 소녀가 어떻게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수로 성장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무엇이 스물일곱 젊은 그녀의 삶을 앗아갔는지를 담아낸 그녀의 유일한 공식 다큐멘터리다.

지난 7월 23일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기일에 맞춰 밴드 에이프릴 세컨드가 에이미 와인하우스 추모 싱글앨범 ‘Amy’를 발매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에이프릴 세컨드는 지난해 EBS ‘스페이스 공감’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에 선정된 데 이어 ‘KT&G 밴드디스커버리’에서 우수상, 올해 ‘홍대거리가요제’에서 ‘베이비 베이비(Baby Baby)’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파 밴드.

에이프릴 세컨드에서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김경희는 추모 싱글 ‘Amy’ 발매 당시 “밴드를 시작하기 전부터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정말 좋아했다. 이제는 만날 수 없는 그녀를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앨범을 작업했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 ‘에이미’의 개봉 소식을 듣자 영화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는 후문. 이번에 공개된 추천영상에서는 에이프릴 세컨드가 발매했던 추모 앨범의 소개에 이어 "동경하고 좋아하던 뮤지션인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에이미’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강력 추천 코멘트를 남겼다.

1998년부터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우리 곁을 떠나기까지 13년, 4,745일, 113,880시간의 기록이자 3년의 제작 기간, 100여 명의 인터뷰, 20개월에 걸친 편집으로 완성된 ‘에이미’는 오는 11월 5일 국내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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