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매덕스 투수코치. ⓒGettyimages멀티비츠

마이크 매덕스 투수코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7시즌 만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결별한 마이크 매덕스 투수코치가 2016시즌 부터는 뛰어난 자원이 가득한 워싱턴 내셔널스의 마운드를 지휘한다.

미국 CBS 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이 매덕스 코치를 새로운 투수코치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말 텍사스와 결별한 뒤 불과 6일 만의 일이다.

매덕스 코치는 지난 2008년 말 텍사스의 투수코치로 부임해 뛰어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그렉 매덕스의 형이기도 하다.

텍사스는 매덕스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이끈 뒤 큰 성적향상을 이뤄 지난 2010년과 2011년 두 차례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워싱턴은 FA 이적과 트레이드가 없을 경우 맥스 슈어저-조던 짐머맨-스티븐 스트라스버그-지오 곤잘레스 등의 뛰어난 투수가 즐비하다.

이미 텍사스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매덕스 코치가 이들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운드를 구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