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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포스터에서 가장 이목을 집중 시키는 것은 더욱 강력해진 어둠의 서막을 예고하고 있는 ‘카일로 렌’(아담 드라이버). 온통 어둠으로 둘러싸여 있는 ‘카일로 렌’의 모습은 그의 정체를 예상할 수 없어 더욱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역대 시리즈 악당 중 가장 강력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는 ‘카일로 렌’의 모습은 업그레이드 된 다크 사이드와 정의의 세력이 그리게 될 본격적인 대결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한다. 더불어 ‘스타워즈’ 시리즈의 대표 캐릭터 ‘한 솔로’(해리슨 포드)와 ‘레아 공주’(캐리 피셔)의 모습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기다려온 팬들의 오랜 기다림을 완벽하게 충족시킨다. 또한 그들의 맞은 편에 자리잡은 새로운 주인공 ‘레이’(데일리 리들리)와 ‘핀’(존 보예가)이 광선검을 든 강렬한 모습은 ‘카일로 렌’에 맞선 그들의 활약과 시리즈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기대케 한다.
메인 포스터와 함께 기존의 공개된 포스터와는 달리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개성을 확인할 수 있는 캐릭터 포스터 5종도 함께 공개됐다. 특히 각자 사용하는 무기 뒤 한쪽 눈이 가려졌음에도 불구하고, 강인한 눈빛을 뽐내는 캐릭터들의 표정은 단숨에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먼저 ‘카일로 렌’의 포스터는 빨간 광선검과 어두운 그의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며 피할 수 없는 악의 기운을 드러내고 있어 베일 속에 감춰진 그의 정체와 새롭게 시작될 영화 속 긴장감 넘치는 대결구도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또한, 캐스팅부터 화제를 일으켰던 시리즈의 새로운 얼굴 ‘레이’와 ‘핀’의 포스터는 시리즈 팬들과 함께 새로운 관객층의 시선까지 한번에 사로잡는다. 새로운 전설을 그려나가게 될 포스의 선택을 받은 ‘레이’의 모습과 그녀와 함께 광선검을 든 채 강렬한 표정으로 굳건한 의지를 드러낸 ‘핀’의 모습은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어지는 시리즈의 영원한 캡틴 ‘한 솔로’의 포스터는 총을 든 채 여전히 영웅다운 면모를 뽐내고 있어 그의 귀환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더불어 그와 함께 시리즈의 대표 캐릭터로, 감춰진 포스를 지닌 ‘레아 공주’의 포스터 또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그녀가 선사하게 될 강력한 카리스마를 예고하고 있다. 영화는 2015년 12월 17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