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메인 포스터 공개…새로운 전설의 시작

입력 2015-11-06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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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메인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 5종이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가장 이목을 집중 시키는 것은 더욱 강력해진 어둠의 서막을 예고하고 있는 ‘카일로 렌’(아담 드라이버). 온통 어둠으로 둘러싸여 있는 ‘카일로 렌’의 모습은 그의 정체를 예상할 수 없어 더욱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역대 시리즈 악당 중 가장 강력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는 ‘카일로 렌’의 모습은 업그레이드 된 다크 사이드와 정의의 세력이 그리게 될 본격적인 대결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한다. 더불어 ‘스타워즈’ 시리즈의 대표 캐릭터 ‘한 솔로’(해리슨 포드)와 ‘레아 공주’(캐리 피셔)의 모습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기다려온 팬들의 오랜 기다림을 완벽하게 충족시킨다. 또한 그들의 맞은 편에 자리잡은 새로운 주인공 ‘레이’(데일리 리들리)와 ‘핀’(존 보예가)이 광선검을 든 강렬한 모습은 ‘카일로 렌’에 맞선 그들의 활약과 시리즈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기대케 한다.

메인 포스터와 함께 기존의 공개된 포스터와는 달리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개성을 확인할 수 있는 캐릭터 포스터 5종도 함께 공개됐다. 특히 각자 사용하는 무기 뒤 한쪽 눈이 가려졌음에도 불구하고, 강인한 눈빛을 뽐내는 캐릭터들의 표정은 단숨에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먼저 ‘카일로 렌’의 포스터는 빨간 광선검과 어두운 그의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며 피할 수 없는 악의 기운을 드러내고 있어 베일 속에 감춰진 그의 정체와 새롭게 시작될 영화 속 긴장감 넘치는 대결구도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또한, 캐스팅부터 화제를 일으켰던 시리즈의 새로운 얼굴 ‘레이’와 ‘핀’의 포스터는 시리즈 팬들과 함께 새로운 관객층의 시선까지 한번에 사로잡는다. 새로운 전설을 그려나가게 될 포스의 선택을 받은 ‘레이’의 모습과 그녀와 함께 광선검을 든 채 강렬한 표정으로 굳건한 의지를 드러낸 ‘핀’의 모습은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어지는 시리즈의 영원한 캡틴 ‘한 솔로’의 포스터는 총을 든 채 여전히 영웅다운 면모를 뽐내고 있어 그의 귀환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더불어 그와 함께 시리즈의 대표 캐릭터로, 감춰진 포스를 지닌 ‘레아 공주’의 포스터 또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그녀가 선사하게 될 강력한 카리스마를 예고하고 있다. 영화는 2015년 12월 17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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