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양상민, 2경기 출전 정지 징계 ‘시즌 아웃’

입력 2015-11-12 15: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비수 양상민이 사후 동영상 분석을 통해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오후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를 열고 “지난 7일 K리그 클래식 서울-수원 경기에서 경합 중 볼을 빼앗기 위해 발을 내딛으며 상대 선수의 허벅지를 가격하는 퇴장 성 반칙을 한 수원 삼성 양상민에게 2경기 출전정지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상민은 이번 시즌 수원에게 남아 있는 2경기(22일 포항 전, 29일 전북 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돼 시즌을 마감했다. 2경기 출전 정지는 직접 퇴장(레드카드)에 준하는 조치다.


한편, 동영상 분석을 통한 이 같은 조치는 경기 중 발생한 퇴장 미적용이나 오적용에 대해 사후 영상 분석을 통해 출전정지를 부과하거나 감면하는 것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경기규칙 제12조(반칙과 불법행위, 퇴장성 반칙)에 따라 공정한 경기 운영을 지원하고 선수들의 페어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