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MAMA’, 왜 한국 시상식을 외국에서 열까

입력 2015-11-18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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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MAMA’ 측이 해외에서 시상식을 여는 이유를 전했다.

18일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엠넷 '2015 MAMA' 기자간담회에서 엠넷 콘텐츠부문 신형관 부문장은 "문화산업 자체가 즉각적 수입 나오지 않는다. 20년 정도 CJ에서 사업 방향을 잡았다"며 "단순히 음악 쇼를 만들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나라 음악과 문화를 세계인과 교류하고 싶어졌다"고 MAMA의 기획 이유를 전했다.

이어 '왜 한국 시상식을 해외에서 하냐'는 질문에 "엠넷은 K팝과 성장한 채널"이라며 "한국의 음악이 세계적으로 교류하는 장을 마련한 것"이라고 답했다.

'2015MAMA' 콘셉트는 'The State of Techart(Tech+art, 데카르트)'다. 음악과 기술의 결합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와 문화혁신을 꾀하고 음악을 가장 진화된 기술의 완성으로 표현하다는 의미다.

특히 올해에는 아시아 각국 음악산업 발전에 기여한 프로듀서와 엔지니어, 공연제작자에게 수여하는 'MAMA 전문 부문' 시상(작년 말~올 10월까지 아시아 음악인 대상)도 마련돼 전문성을 높였다.

현재까지 빅뱅, 씨엔블루, 방탄소년단, 갓세븐, 자이언티, 아이콘, 박진영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2015MAMA'는 오는 12월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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