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100m 한국 기록 31년 보유자’ 서말구 교수 심장마비로 별세

입력 2015-11-30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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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말구 교수’


한국 육상 100m 기록을 31년간 보유했던 서말구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향년 61세로 세상을 떠났다.


대한육상경기연맹 관계자는 30일 “서말구 교수가 이날 새벽 심장마비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서말구 교수는 1979년 남자 100m에서 10초34의 한국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기록은 2010년 6월 김국영이 10초23을 기록할 때까지 31년 동안 한국기록으로 남아 있었다. 이후 서말구 교수는 2009년 한국 육상 대표팀 총감독으로 부임해 후진을 양성했다.


또 서말구 교수는 1984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1987년까지 선수와 트레이너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서말구 교수의 빈소는 경기도 분당 차병원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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