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박병호, WSH전 4번-1루… ML 데뷔 첫 4번 출전

입력 2016-04-25 0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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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계속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번째로 4번 타순에 배치됐다.

미네소타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인터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미네소타는 경기에 앞서 박병호가 포함 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테이블 세터에는 3루수 에두아도 누네즈-2루수 브라이언 도저가 배치됐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우익수 미겔 사노-1루수 박병호-좌익수 에디 로사리오가 배치됐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14경기 만에 4번 타자 출전.

또한 하위 타선에는 유격수 에두아도 에스코바-포수 존 라이언 머피-중견수 바이런 벅스턴-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 타일러 더피가 자리했다.

앞서 박병호는 이전 12경기 선발 출전 중 6번 타순으로 7경기, 7번 타순으로 3경기, 5번 타순으로 2경기에 나섰다.

이에 맞서는 워싱턴은 지난 24일까지 13승 4패 승률 0.765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이날 선발 투수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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