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감독 신작 ‘싱 스트리트’ 개봉일 5월 19일 변경

입력 2016-04-25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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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영화 ‘싱 스트리트’가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5월 19일(목)로 개봉일을 앞당겼다.

오는 5월 25일 개봉 예정이었던 ‘싱 스트리트’가 19일로 개봉일을 앞당겼다. 영화 ‘싱 스트리트’는 첫 눈에 반한 그녀를 위해 인생 첫 번째 노래를 만든 소년의 가슴 떨리는 설렘을 담은 작품으로, 일찍이 관객들의 남다른 관심을 받아왔다.

그러던 중 지난 8일(금) 모니터 시사회를 진행한 결과, 만족도 4.3점, 추천도 4.1점이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관객들의 기대감을 100% 충족시켜줄 작품임을 수치로 입증해보인 것이다. ‘원스’ ‘비긴 어게인’으로 입지를 굳힌 존 카니 감독의 영화음악 3부작 중 최고의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이번 작품은 오랫동안 개봉만을 기다린 관객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봉일 변경 이슈와 함께 지난 4월 18일(월) ‘기다리고 기다리던’ OST를 공개한 영화 ‘싱 스트리트’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원스’ ‘비긴 어게인’을 통해 ‘음원 깡패’로 자리매김했던 존 카니 감독의 세 번째 음악영화 ‘싱 스트리트’도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믿고 보는 존 카니 감독의 연출과 음악으로 이미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싱 스트리트’의 OST는 모델 지망생 ‘라피나’(루시 보인턴)를 향한 ‘코너’(페리다 월시-필로)의 떨리는 설렘을 담은 ‘The Riddle Of The Model’부터 싱 스트리트 밴드의 열정이 돋보이는 메인 타이틀곡 ‘Drive It Like You Stole It’, 보수적인 학교를 향해 날리는 통쾌한 한 방이 담긴 ‘Brown Shoes’까지 16곡의 트랙 리스트로 꽉꽉 채워져 제대로 ‘귀 호강’을 시켜주고 있다. 여기에 세계적인 밴드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이 참여한 ‘Go Now’ 뮤직비디오까지 잇따라 공개되어 그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개봉 전 공개로 또 하나의 명품 OST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싱 스트리트’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의 설렘과 열정을 전하며 음원 차트까지 점령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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