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염경환, “아픈 것이 어딨냐, 그냥 가는거지” 눈시울

입력 2016-10-23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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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염경환, “아픈 것이 어딨냐, 그냥 가는거지눈시울

개그맨 염경환이 아내와 아들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전해 눈길을 끈다.

23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염경환은 결혼 전 탄생한 아들 은률이를 30개월이 지날 동안 숨겼던데 대해 "'이렇게 복 많은 아이, 하늘이 주신 선물을 왜 숨겼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당시 염경환은 바쁜 일정과 소속사와 법적 분쟁 등 어려움을 겪었고 은률이가 4살이 되던 해 결혼식을 치렀다.

염경환은 "앞으로도 난 계속 아내와 아들만 생각할 생각이다"며 "애 뒷바라지하고 애들 학교 보내기 위해 달리는 것이다. 우리나라 아빠들이 그렇지 않냐. 아픈 것이 어디있냐. 가는거지"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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