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선예 결혼전 오늘 마지막 무대

입력 2012-12-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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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의 결혼과 함께 각 멤버별 개별 활동으로 원더걸스의 그룹 활동은 당분간 보지 못할 전망이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선예의 결혼과 함께 각 멤버별 개별 활동으로 원더걸스의 그룹 활동은 당분간 보지 못할 전망이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중국 CCTV 새해맞이 특별 생방송 출연
선예 1월26일 결혼후엔 멤버 개별 활동

그룹 원더걸스가 31일 선예의 결혼 전 마지막 공식 일정에 나선다.

29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 원더걸스는 30일 중국 국영방송인 CCTV의 한 TV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한 데 이어 31일 CCTV의 새해맞이 특별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원더걸스의 이번 세밑 중국 스케줄이 선예의 결혼 발표 이후 첫 공식 일정이자, 선예의 결혼 전 마지막 무대이다. 새해부터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선예는 1월26일 결혼식을 올린 후 당분간 가정생활에 전념할 예정이어서 원더걸스 멤버로서 컴백은 현재로선 기약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나머지 멤버들도 개별 활동을 선언한 가운데 예은이 2월20일부터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삼총사’에 출연한다. 이미 배우로 활동한 소희도 앞으로 연기자로 개별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중국 일정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공식 일정이 없다”면서도 “원더걸스는 언제든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선예는 1월26일 낮 12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선교사 박 모 씨와 결혼한다. 다른 멤버들은 연기, 프로듀싱, 솔로 등 개인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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