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역대 2번째 20-20과 자신의 첫 발롱도르를 조준하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32). 하지만 리버풀은 여전히 움직이지 않고 있다.
살라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이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8경기를 치른 가운데, 17골-1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는 모두 리그 단독 선두의 기록. 살라는 자신의 4번째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은 물론 2002-03시즌 티에리 앙리 이후 첫 20-20에도 도전 중이다.
리버풀은 현재 압도적인 리그 선두. 14승 3무 1패 승점 45점으로 2위 노팅엄 포레스트에 승점 8점 차로 앞서 있다. 심지어 노팅엄보다 1경기를 덜 치렀다.
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리버풀의 일등 공신은 바로 살라. 하지만 리버풀은 여전히 살라에게 재계약을 주지 않고 있다. 리버풀과 살라의 계약은 2025년 여름 만료된다.
살라는 지난 3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2도움으로 5-0 대승을 이끈 뒤 재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아직 들려줄 소식이 없다는 것.
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이 살라와의 재계약을 망설이는 것은 나이 때문일 것이다. 살라는 1992년 생. 오는 2025년에는 33세가 된다. 축구선수로는 전성기가 지날 나이.
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은 살라와의 재계약이 늦어질수록 큰 비판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또 살라의 활약이 계속될수록 거센 압박을 받을 것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