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풍선껌=이달의소녀 김립…야발라바히기야 3R 진출

입력 2020-11-22 1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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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풍선껌=이달의소녀 김립…야발라바히기야 3R 진출

‘복면가왕’ 풍선껌은 이달의소녀 김립이었다.

22일 밤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풍선껌과 야발라바히기야의 2라운드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풍선껌은 애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를 야발라바히기야는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을 선곡했다.

풍선껌의 무대에 눈물을 흘린 애즈원의 민은 “가수들이 우리의 노래를 부르는 것 자체가 항상 감동인데 너무 잘 부르셔서 깜작 놀랐다. 잊을 수 없는 무대”라고 말했다.

윤상은 “무대인지 스튜디오 녹음실인지 착각하게 만드는 분들이 있다. 풍선껌의 무대는 녹음실에서 부른 것 같았다. 정말 섬세했다”며 “야발라바히기야의 무대는 한 단어로 ‘와우’였다. 퍼포먼스와 동작에 내가 최면에 걸리듯 빠져들었다. 야발라바히기야가 다음 무대에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호평했다.

유영석의 의견은 달랐다. 그는 “녹음실 같은 분위기는 야발라바히기야였다. 녹음 마무리 작업까지 마친 상태의 완벽함이었다”며 “그런데 풍선껌은 진실되니까 완벽하지 않음이 오히려 굉장히 강한 무기가 될 수 있구나 싶더라”고 평가했다.



투표 결과 승자는 13대8로 야발라바히기야의 승리였다. 복면에 가려진 풍선껌의 정체는 이달의소녀 김립이었다. 희진 츄 현진에 이어 이달의소녀에서 네 번째로 ‘복면가왕’에 출연한 김립. 그는 “‘복면가왕’ 출연이 확정된 후 멤버들이 ‘가왕해야지’ 하면서 놀리더라. 준비한 노래를 최대한 많이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김립은 강승윤의 팬이라고 밝히며 “위너는 내가 처음으로 좋아한 아이돌이다. 무대에 나오실 때 너무 떨리더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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