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제주항공 역객기 추락 사고현장 지원

가용인력 총 동원. 긴급 구호세트 지급···군민 자원봉사 활동 나서

함평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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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사상자 구조와 사고 피해 수습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29일 “이날 오전 9시3분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추락 사고로 인해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가동됨에 따라 참사 수습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후 중앙안전대책본부를 열고 무안군을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했으며, 이에 함평군은 비상업무 발령 근무방침에 따라 ‘을호’ 비상을 발령해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함평군은 사고 발생 직후, 의료. 소방. 경찰 인력 60여 명과 구급차, 소방차 등 장비 11대를 즉시 출동시켜 화재 진압 및 사고 수습을 지원했다.

또한 사상자와 유가족을 위해 담요 등 긴급구호물품 200세트를 제공했으며, 함평군민 100여 명은 현장 자원봉사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대형 참사가 발생해 너무나 안타깝다”며, “함평군은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평｜송재명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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