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브레이크] ‘엔구행 빨리 와’ ERA 톱8이 외인, 역대 최초 불명예 2개 임박하나개막 직후부터 평균자책점(ERA) 순위표 꼭대기에서 벗어나지 않던 구창모(23·NC 다이노스)가 이탈했다. 부상으로 한 달 넘게 빠지면서 규정이닝과 멀어졌기 때문이다. 이제 투수 부문 개인기록 순위 대부분은 외국인선수들로 채워졌다. 토종 투수의 수난시대다. 구창모는 전반기에만 13경…2020-09-01 15:26
[베이스볼 브레이크] 상급→최상급, 평균이하→이상, 눈을 뜨니 다른 게 보인다!단타와 볼넷의 가치는 다르다. 타자가 1루를 밟는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선행주자의 걸음이 빠르다면 단타라도 한 베이스를 더 진루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차이다. 하지만 볼넷은 기본적으로 상대 투수에게 최소 4구 이상 던지게 만든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십수 년 전만 해도 ‘공짜 출…2020-09-01 08:30
[베이스볼 피플] “모두가 주인공” 철학 지킨 장충고 송민수 감독, 10년만의 우승기가 값진 이유모두가 아쉬워했다. 성실히 연구해 자신만의 철학을 쌓아가는 지도자였기에 전국대회 우승으로 화룡점정의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선수를 혹사시키지 않는다는 대원칙을 어떻게든 지켰다. 그렇기에 송민수 장충고 감독(48)이 부임 10년 만에 거둔 첫 전국대회 우승은 의미가 더 컸다. 장충고는…2020-08-28 08:30
[사커토픽] K리그 키패스·크로스의 달인은 누구?축구 경기에서 키패스는 득점 가능한 위치(1대1 찬스 등)에 있는 동료에게 곧바로 연결된 패스나 상대 수비수 3명 이상을 가로질러 최종 수비라인을 무너뜨리고 동료에게 연결된 패스를 의미한다. 그만큼 결정적인 찬스를 엮어내는 패스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패스 대부분이 키패스에…2020-08-26 14:37
[베이스볼 브레이크] ‘무서운 여름’ 미궁에 빠진 ERA 타이틀 경쟁2020시즌 KBO리그가 24일 기준 전체 일정(720경기)의 62%(444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평균자책점(ERA) 부문 타이틀 경쟁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구창모(23), 드류 루친스키(32·이상 NC 다이노스)를 비롯한 에릭 요키시(31·키움 히어로즈), 댄 스트레일리(32·롯데 …2020-08-26 06:30
[사커토픽] “네가 가라 ACL!”… ‘뜨거운’ 선두 경쟁, ‘차가운’ 3위 다툼 이번 시즌 K리그1(1부)의 선두 경쟁은 예상대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양 강 구도다. 시즌 중반을 넘어선 지금도 팽팽한 고무줄마냥 긴장감은 여전하다. 엎치락뒤치락하던 순위는 9라운드 맞대결에서 전북이 2-0으로 이기며 한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 하지만 전북…2020-08-26 05:30
[베이스볼 브레이크] ‘D-day’ 1차지명, 10개 구단의 미래는 누구?각 구단의 미래를 책임질 다음주자들을 만날 날이 밝았다. 10개 구단은 24일 ‘2021 KBO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을 실시한다. 올해 1차지명은 순수 연고지 우선지명만으로 이뤄진 종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상위 7개 팀은 지난해까지와 마찬가지로 연고지 내 선수를 뽑…2020-08-24 05:30
[사커토픽] ‘경고·퇴장’ 카드 관리도 능력이다2020시즌 초반 K리그1(1부)에서 이슈가 된 건 ‘퇴장’이었다. 강력한 우승 후보 전북 현대는 4경기를 치르면서 레드카드 2장을 받았다. 3라운드 대구FC전에서 조규성이 경고 2회로 그라운드에서 쫓겨났고, 4라운드 강원FC전에서는 홍정호가 거친 파울로 곧바로 퇴장 당했다. 아시아축…2020-08-19 05:30
[베이스볼 브레이크] 확장 엔트리로 1군 밟은 46명…누가, 왜 기회 받았을까덕아웃이 왁자지껄해졌다. 장마가 지나가고 본격적으로 폭염이 시작되면서 체력관리에 비상이 걸렸고, 이에 발맞춰 확장 엔트리가 시행됐다. 올 시즌 1군 엔트리는 팀당 28명 등록-26명 출장 체제였다. 예년의 27명 등록-25명 출장에서 1명 늘어났다. 18일부터는 여기에 최대 5명씩 …2020-08-18 17:53
[베이스볼 브레이크] 폭염 속 2연전 시작, 변수의 소용돌이 속으로10개 구단 모두의 고민거리, 2연전 체제가 18일부터 시작된다. 때마침 장마도 끝나 폭염이 시작되면서 체력관리가 성적향상으로 직결되는 시기가 찾아왔다. 1위부터 8위까지 모두 ‘컨텐더 팀’으로서 5강 이상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변수는 더 커질 전망이다. 2연전 체제와 함께 찾아온 다…2020-08-18 12:30
[베이스볼 브레이크] 일관된 234구…8월 4일, 야구 이노베이션성재헌(23)이 뿌린 첫 공부터 김대유(29·이상 LG 트윈스)의 마지막 공까지…. 4일 퓨처스 리그(2군) 한화 이글스-LG전(이천)에서 나온 234구는 모두 미리 설정된 일관된 기준으로 볼/스트라이크 판정이 내려졌다. 우리가 알던 야구가 달라진, 한 발 나아간 하루였다. ●자동 …2020-08-05 15:47
[베이스볼 브레이크] #인플레 #기록잔치 #고개 숙인 국대…반환점 KBO리그 3대 키워드KBO리그는 전 세계를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개막조차 쉽지 않아보였다. 예정보다 한 달 반 늦게 팡파르를 울렸지만 아직 단 한 차례의 리그 중단 없이 반환점까지 달려왔다. 3일까지 전체 일정 720경기 중 362경기(50.2%)를 소화한 2020시즌의 …2020-08-03 17:25
[베이스볼 브레이크] 절대강자는 없다! 더 치열해진 ‘4인4색’ ERA 1위 경쟁2020시즌 KBO리그가 반환점을 향하고 있다. 27일까지 리그 전체 일정(720경기)의 47% 정도를 소화한 가운데 평균자책점(ERA) 부문 타이틀 경쟁은 점입가경이다. ERA는 투수의 역량을 평가하는 대표적 지표다. 기본적으로 규정이닝(144이닝)을 채워야만 수상자격이 주어지는데…2020-07-28 06:30
[사커 피플] ‘삼바 킬러’ 구스타보, “고급 헤더로 전북 화력UP 걱정 마”K리그1(1부) 전북 현대의 동료들은 말했다. “대단해요. 볼을 일단 띄우면 무조건 해결하더라고요. 김신욱(상하이 선화)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랄까?” 정말 특별한 헤더 골이었다. 전북이 올 여름 공들여 영입한 ‘삼바 킬러’ 구스타보(26)가 K리그 데뷔전에서 주특기를 십분 살려 기분 …2020-07-28 05:30
[베이스볼 피플] 또 한 명의 메이저리거! 류현진 트레이닝 코치 김병곤의 자부심메이저리그(ML) 2020시즌이 24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워싱턴 내셔널스의 공식 개막전으로 팡파르를 울린다. 올해 코리안 메이저리거는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 등 4명이다…2020-07-24 05:30
[베이스볼 브레이크] 선동열·구대성·류현진, 그 뒤 새겨져가는 NC 구창모의 이름시즌의 절반도 치르지 않은 시점. 당장 남은 시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며, 통산기록도 쌓인 게 많지 않다. 하지만 지금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2020시즌 기록만은 숱한 전설들과 비교하기에 손색이 없다. 구창모(23·NC 다이노스)가 보여준 지금까지의 퍼포먼스가 선동열(57), 구대성…2020-07-20 11:00
[베이스볼 브레이크] 승패 마진 -2인데 8위? 역대급 승률 인플레이션 시즌60승1무83패. 지난해 8위였던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성적이다. 승패의 마진은 마이너스(-) 23. 하지만 14일을 기준으로 올 시즌 8위인 롯데 자이언츠는 28승30패로 승패의 마진 -2이다. 올해 5할 승률은 앞선 38년간 KBO리그에서 통용됐던 ‘포스트시즌(PS) 마지노선’의 …2020-07-16 05:30
[베이스볼 피플] 롯데 안방 바꿔가는 콩거 코치, “한국 생활? I love it!”“I love it(매우 좋아)!” 지난 2년간 롯데 자이언츠가 품은 모든 고민의 진원지는 안방이었다. 2017시즌 후 10년 넘게 터줏대감으로 자리했던 강민호(삼성 라이온즈)가 프리에이전트(FA)로 팀을 옮기며 시작된 위기였다. 강민호 의존도가 높아 대안 마련에 소홀했고 나균안(개…2020-07-16 05:30
[사커토픽] 사회공헌활동도 언택트 시대…K리그의 맞춤 프로그램 눈길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출범 30주년을 맞아 2013년 발표한 ‘Beyond 11’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공동체의 균형적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지역사회와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환원하겠다는 다짐이었다. K리그는 그동안 꾸준히 실천…2020-07-15 14:35
[베이스볼 피플] 옷장 턴 걸로는 부족…KT 배제성은 오늘도 잔뜩 고민 중※온라인 담당자께! 집배신의 ‘배제성1’을 메인 사진으로, DB의 투구 사진과 집배신의 ‘배제성2’ 사진을 본문에 차례로 넣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배제성 KT에 고소당함. GIGA 막히게 잘해서.’ KT 위즈는 올 시즌 개막에 앞서 팬 응원문구 공모전을 실시했다. 프런트와 선수…2020-07-10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