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어스 SD로… WSN-TB와 3각 트레이드 ‘11명 이동’

입력 2014-12-18 0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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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마이어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총 11명의 선수가 이동하는 또 한 건의 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이 트레이드로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올랐던 윌 마이어스(24)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했다.

미국 폭스 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18일(한국시각) 탬파베이 레이스, 워싱턴 내셔널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이 트레이드로 부상을 당해 부진했지만 뛰어난 타격 능력을 가진 마이어스와 함께 포수 라이언 하니건, 내야수 호세 카스티요, 투수 제라르도 레이예스가 샌디에이고로 이적했다.

또한 워싱턴은 내야수 트레아 터너, 투수 조 로스를 영입했으며, 탬파베이는 외야수 스티브 소우자, 투수 트래비스 오트, 1루수 제이크 바우어, 포수 르네 리베라, 투수 버치 스미스를 데려왔다.

탬파베이에서는 마이어스와 하니건, 카스티요, 레이예스가 나갔으며, 샌디에이고에서는 2014 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인 터너와 로스, 리베라, 스미스, 바우어, 가 이번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또한 이번 트레이드의 승리자로 평가되고 있는 워싱턴에서는 외야수 소우자와 투수 오트가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탬파베이->샌디에이고: 마이어스, 하니건, 카스티요, 레이예스

샌디에이고->탬파베이: 바우어, 리베라, 스미스

샌디에이고->워싱턴: 터너, 로스

워싱턴->탬파베이: 소우자, 오트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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