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위기… 볼티모어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 못 받아

입력 2015-01-14 0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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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미국 진출 2년차를 맞게 될 윤석민(29)이 메이저리그 진입에 있어 큰 위기를 맞았다. 스프링 트레이닝에도 초청받지 못할 전망이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14일(한국시각) MASN 등 볼티모어 지역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윤석민이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에 초청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석민은 지난해 볼티모어와 3년 계약을 맺었다. 기본 보장 금액 557만 달러에 옵션 750만 달러로, 최대 1307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다.

또한 윤석민은 2015, 2016시즌에 대한 마이너 옵션 거부권을 얻었지만, 지난해 9월 로스터 확장 기간을 앞두고 마이너리그로 이관되면서 마이너리그 선수 신분이 됐다.

윤석민은 지난 2014시즌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23경기에 등판해 4승 8패 평균자책점 5.74로 부진했다. 또한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윤셕민은 2015시즌을 앞두고 볼티모어의 스프링 트레이닝에 초청선수로 합류해 개막 25인 로스터 진입을 노렸다.

하지만 윤석민은 볼티모어 쇼월터 감독의 이번 발언에 따라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 합류 없이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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