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2016 ML 올스타전 개최… 펫코 파크서는 처음

입력 2015-01-16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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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코 파크.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대대적인 장타력 보강을 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홈구장 펫코 파크가 2016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개최 장소로 결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오는 2016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을 샌디에이고의 홈구장인 펫코 파크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하지만 펫코 파크에서 열린 적은 없었다. 1978년과 1992년에는 퀄컴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현재 샌디에이고의 홈구장인 펫코 파크는 2004년부터 사용하고 있다. 투수 친화적 구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 열리기도 했다.

이번 2015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신시내티 레즈의 홈구장인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개최된다.

내셔널리그 구장에서 2년 연속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2006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홈구장 PNC파크, 2007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구장 AT&T파크 이후 두 번째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미네소타 트윈스의 홈구장 타겟 필드에서 열렸고, 아메리칸리그가 5-3으로 승리했다. 최우수선수(MVP)에는 마이크 트라웃이 선정됐다.

한편,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승리하는 리그는 그 해 월드시리즈 홈구장 어드벤테이지를 가져간다. 지난해에는 아메리칸리그가 홈경기 어드벤테이지를 가져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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