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3월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야구국가대표팀의 유일한 ‘전문 3루수’ 최정(36·SSG 랜더스)이 자신의 5번째 국제무대에서 진가를 드러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정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키노스포츠콤플렉스에서 시작된 대표팀 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대회 준비에 나섰다. 최정을 비롯해 김광현, 최지훈 등 대표팀에 함께 발탁된 SSG 선수들은 지난달 30일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훈련을 시작해 약 2주간 몸을 만들었다. 대표팀은 미국에서 훈련한 뒤 3월 초 고척돔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자체 훈련과 평가전을 이어간다.
현재 대표팀 3루는 최정이 홀로 지키고 있다. 3루수는 이번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복수로 선발하지 않은 포지션이다. 여러 변수가 도사리는 국제대회에선 포지션별 2명 이상이 발탁되곤 했다. 2019년 프리미어12 때는 또 다른 리그 정상급 3루수 허경민(두산 베어스)과 황재균(KT 위즈)이 최정과 함께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들 중 허경민이 허리 부상으로 제외되는 등 예상과 다른 상황이 발생하면서 최정이 유일한 전문 3루수로 뛰어야 한다.
이강철 대표팀 감독은 최정이 모든 부담을 지지 않게 할 방법을 미리 생각했다. 이번 대표팀의 내야는 현재 각 팀의 스프링캠프 합류 방침에 따라 대표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빅리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김하성이 유격수, 에드먼이 2루수로 키스톤 콤비를 이루는 시나리오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이 감독은 상황에 따라 오지환이 유격수, 김하성이 3루수로 나서는 방법도 고려했다.

최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대회는 최정에게 명예회복의 기회다. 최정은 2009년 제2회 WBC를 시작으로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2013년 제3회 WBC, 2019년 프리미어12에 이어 5번째 국제대회에 나선다. 앞선 4차례 대회에선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31타수 8안타), 3타점을 올렸는데, 광저우아시안게임(4경기·10타수 4안타)을 제외하면 아주 강렬한 인상을 남기진 못했다. 특히 프리미어12에선 대표팀이 치른 8경기 중 4경기 출전에 그쳤다.
대표팀이 최정에게 기대하는 바는 분명하다. 최정은 18시즌 통산 2036경기에서 429홈런을 날린 KBO리그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지난 시즌에도 26홈런을 터트려 2006년부터 17연속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40년 KBO리그 역사에서 오직 최정만이 보유한 기록이다. 수년간 KBO리그를 대표하는 홈런타자로 명성을 떨친 만큼 이 감독 역시 이번 대회에서 최정이 박병호(KT)와 함께 장타력으로 상대 투수들을 압박해주길 바란다. 최정에게는 우리나이로 37세에 치르는 이번 대회가 어쩌면 마지막 국제무대일 수도 있다. 최정이 이번 WBC에서 국제대회 통산 첫 홈런을 날리며 거포 본능을 발휘한다면 대표팀에도 분명 호재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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